『드림 차일드 애플, 다섯 살이 산더미처럼 쌓아 올린 창작 전집』
'5살에 드림차일드 애플 전집은 늦지 않을까?'
전집을 빌린 리틀코리아(개똥이네)가 제공한 그래프를 살펴보니 주 이용 연령이 네 살이었어요.해님은 10월생이니까, 2달만 늦게 태어나도 4살이 아닌가 하고 빌렸습니다.결과는 어땠을까요?제목을 보시고 이미 예상을 하셨겠지만리틀코리아에서 전집 대여한 드림차일드 애플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5살이 산더미처럼 쌓아 읽은 드림차일드 애플 전집 개봉 후기
하루 평균적으로 8권 정도 읽었던 것 같아요더 읽던 것을 멈추고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읽었어요.글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어서 입맛이 당길 만한 것은 아니었어요.타깃층이 아주 정확한 전집이었어요.
하지만 전집을 대여해서 부담없이 읽기에는 5살이나 너무 늦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5살 해님에게 내용은 상냥한 편이지만, 제 얼굴이 부끄러울 정도로 유치해서 읽을 수 없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이유식이나 배변 훈련처럼 늦은 주제도 없어서 좋았습니다.주제의식이 얕은 이야기도 많았지만, 아이가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또한 나쁘지 않았어요.
저는 더 갖고 싶었어요아이가 오렌지 과학동화의 볼케노 책을 또 빌려 달라고 졸라대는 바람에.결국 10일 버티고 반납하겠습니다.<오렌지 과학 동화> 대신 <내 친구 과학 공룡>을 빌렸는데, 설마 화산 주제 책이 없는 건 아니겠죠?
각오하고 드림차일드 애플을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제가 생각했던 이 창작전집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아이가 특히 좋아했던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내돈네상, 주관 가득한 그루지이쌤 리뷰 드림차일드 애플의 장단점
1) 재미있다그건 인정 (장점)
내가 보기엔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전집인 것 같아요.(어째서 다들 필수 전집으로 손꼽을 정도밖에 모른다) 지금까지 일본 그림책을 많이 읽었는데 늘 아이의 반응이 좋았어요.제가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본 문화의 황금기를 한껏 누린 세대라서 그런지 일본 콘텐츠의 저력을 인정합니다.
집이 감기에 걸려서 재채기를 하는 얘기입니다2. 무슨 상상이든(장점)
일본 그림책이 만화적이라는 느낌이 강해요.어떤 상상을 하든 그림으로 표현할 거예요.해님에게 수염이 나고 계란껍질이 해적선이 되도록 말이야.구멍난 책이 많지만 책장을 넘기면 예상과 다른 그림이 나오는 패턴이 많아요.사물을 본래의 용도가 아닌 방식으로 사용하는 패턴도 자주 나타나므로 발상의 전환을 시도합니다.시각적 충격, 발상의 전환이 주는 스릴함이 드림차일드 애플 전집의 강점이었습니다.장갑이 물고기 치마가 됐거나 팬티가 악어 마스크가 됐거나
3. 일본색을 많이 지웠다
4. 비슷한 주제 패턴이 반복된다버스를 좋아하는 아이,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를 노린 건 알지만 버스책 4권, 기차책 4권은 많은 것 같아요.아이는 다 재미있게 읽었는데 읽어주는 엄마에게 좀 물렸어요.
문을 여는 책을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이것도 너무 많이 나와요.
5. 비슷한 그림체가 많다.(단점)
독특하고 묘한 느낌을 주는 그림책에 특히 애착을 보입니다.(수염나팔 책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구체적으로 다룹니다!)하지만 단점도 책의 책 수가 많기 때문에 발생하는 거니까 단점이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네요.없는 것보다는 많은 게 낫죠.취향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했던 책을 골라볼게요.드림차일드 애플 베스트 책
이 책은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제가 정말 좋아했던 책이에요
사과와 수박 중 어느 쪽이 빨갛습니까?"
당연히 사과라고 생각하게 하고, 그 다음엔 반으로 갈라진 하얀 피부의 사과와 붉은 피부의 수박이 보여줍니다.이제 뭐가 빨갛냐는 질문에 다른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죠.계속 이런 패턴으로 진행되는 책입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겠죠.현 상황만 보고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환경이 바뀌면 판단이 달라지죠.보고 있는 사람이 어떤 안경을 쓰고 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됩니다.항상 의심하고 다방면으로 생각하자.편견에 사로잡히지 않는 유연함을 기르자.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 연습은 어렸을 때부터 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직업이 직업이기 때문에 애매한 책을 이용해서 장애이해교육을 시켜도 될 것 같습니다.만약에 정안인과 시각장애인이 걸어갈 때 이런 질문을 하는 거죠.어느 쪽이 걷기 편합니까.그리고 불을 깜깜하게 끄고 다시 질문해요.
어느 쪽이 걷기 편합니까."
그 외에도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네요!
어린이 책에서 정말 배울게 많군요.그래서 책 육아 정말 좋은 것 같아요아이와 함께 마음이 자라는 느낌이에요.^^
이상으로 5세 전집에서 읽은 드림차일드 애플 전집의 리뷰를 마칩니다~이 전집 외에도 [육아정보]폴더에서 이제까지 써온 전집의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리틀코리아전집을 대여하고 여러 전집을 경험하며 리뷰를 남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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